경기민예총 제2회 춤이야기 마당 ‘액자속의 나비’ 정기공연을 펼칩니다.

(사)경기민예총(이사장 김태현)과 춤위원회는 제2회 춤이야기 마당 ‘액자속의 나비’공연을 오는 4월 5일(금) 오후7시에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경기도 각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춤꾼들로 구성된 춤위원회 주관으로 펼치는 정기공연입니다.

경기민예총은 작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춤공연 ‘그길, 희망을 내딛다’를 부천 오정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가 있다. 첫 공연을 의미 있는 주제와 형식으로 창작해 낸 첫번재 춤이야기 마당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춤과 다양한 매체가 결합하는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공연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마음뿐 아니라 기후재난, 산업재해, 감염병, 10.29 이태원 참사까지 재난과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을 짚어보고 10년전 잊지 않겠다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다짐 ‘4월의 약속’을 되새기며, 말보다도 더욱더 강한 울림을 주는 몸짓으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하였습니다. 

‘액자속의 나비’는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젊은 영혼의 춤, 평화의 춤, 절규의 춤, 저항의 춤, 해원의 춤으로 공연이 구성되어있어 현대무용과 전통춤을 다채롭게 감상하실 수 있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경기민예총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거나 구글폼(https://bit.ly/제2회춤이야기마당)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