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화두를 던진지 어느덧 5년차가 되어갑니다. 모든 문제의 출발은 ‘인간문제’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우리의 삶과 관계맺음, 사회현상, 갈등과 모순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작가적 성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전시를 꾸미고자 기획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기존 경기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만의 작품전의 경계를 허물어 시각예술전으로 더욱 더 확장하였습니다. 따라서 경기민족미술인협회의 미술작품 외 사진,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더해 ‘삶’과 ‘생명’에 대해 반추하는 풍성한 작품전으로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우리시대의 변화와 코로나 펜데믹을 관통하는 동안 예술인들의 삶과 사고의 전환이 불러일으킨 인간문제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