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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체없이 파면하라” 문화예술인들 단식 농성 돌입
 

“윤석열, 지체없이 파면하라” 문화예술인들 단식 농성 돌입

손봉석 기자2025. 3. 12. 19:43

문화연대 제공

문화연대 제공



“헌법재판소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지체없이 파면 하기를 촉구한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문화예술인 광화문 긴급 집단 단식 및 농성이 시작됐다.

12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시민농성장에서 김재상 문화연대 사무처장,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총괄디렉터 등 문화예술인이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외면한 내란 주범 윤석열 석방 결정을 규탄한다”며 “문화예술인들은 석연치 않은 법원의 구속 취소 판결과 검찰의 항고 포기로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되고 극우세력을 부추겨 헌법 재판소를 협박하는 내란 세력들에 분노한다.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인연대,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춤협회, 한국작가회의등 272개 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은 사익을 위해 권력에 부역하는 내란동조 세력을 엄중 처벌하고 민주주의 가치의 회복을 위하여 집단 단식과 농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퇴진예술행동과 문화예술 단체들은 광화문 시민 농성장에서 ‘예술행동 텐트’를 치고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문화제도 개최한다. 그 첫자리로 12일 밤 9시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문학인들의 시와 노래가 있는 밤-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를 연다.

이들은 “비상계엄 이전에도 윤석열 정권은 ‘좌파 이념 퇴출과 우파 이념 진흥’을 핵심으로 국정 운용 차원에서‘좌파 혐오 프레임’을 정책화 제도화 하고 문화행정 파행을 거듭하며 입틀막 정치, 문화예술 검열을 일상화 했다”며 “지금도 문화예술 검열과 표현의 자유 침해 사건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표현의 자유와 문화다양성 그리고 평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헌법재판소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지체없이 파면 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을 요구한 문화예술인 집단 농성 입장문 전문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외면한 내란 주범 윤석열 석방 결정을 규탄한다!

문화예술인들은 석연치 않은 법원의 구속 취소 판결과 검찰의 항고 포기로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되고 극우세력을 부추겨 헌법 재판소를 협박하는 내란 세력들에 분노합니다.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인연대,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춤협회, 한국작가회의등 272개 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은 사익을 위해 권력에 부역하는 내란동조 세력을 엄중 처벌하고 민주주의 가치의 회복을 위하여 집단 단식과 농성을 결의했습니다.

김재상 문화연대 사무처장을 비롯해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총괄디렉터 등 문화예술인이 3월 12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윤석열 탄핵이 인용될때까지 단식에 돌입합니다.

윤석열퇴진예술행동과 문화예술 단체들은 광화문 시민 농성자에서 ‘예술행동 텐트’를 치고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그 첫자리로 3월 12일 밤 9시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문학인들의 시와 노래가 있는 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를 엽니다.

비상계엄 이전에도 윤석열 정권은 “좌파 이념 퇴출과 우파 이념 진흥”을 핵심으로 국정 운용 차원에서‘좌파 혐오 프레임’을 정책화 제도화 하고 문화행정 파행을 거듭하며 입틀막 정치, 문화예술 검열을 일상화 했습니다. 지금도 문화예술 검열과 표현의 자유 침해 사건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표현의 자유와 문화다양성 그리고 평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헌법재판소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지체없이 파면 하기를 촉구합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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