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예총 문학위원회 26일 발족 정수자 시인 위원장 추대
경기민예총 안의 분과위원회인 문학위원회(이하 문학위)가 출범한다. 발족식은 26일 오후 7시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문학위는 한국문단의 원로인 고은 시인․현기영 소설가를 고문으로, 지역의 중진인 홍일선․용환신 시인을 자문위원으로, 정수자 시인을 위원장으로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경기문학의 새로운 닻을 올린다.
회원은 수원․화성․오산․용인․평택․여주․남양주 등 경기지역의 시인․소설가로, 한국작가회의 소속 회원이거나 지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문인들이다.
문학위는 진보적 문학 활동과 실천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며 회원의 권익 옹호와 창작 활동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6일 간단한 발족식과 고은 시인, 현기영 작가의 축사와 손병희 씨의 축가를 마친 후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를 가질 예정이다.